(주간시장동향 – 선재) 비수기·수입 증가에 제품價 약세

주간동향 2025-07-25

비수기로 인한 국내와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경기 둔화, 트럼프 정부의 통상 압박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악재 심화로 인해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저가 수입재도 증가하면서 선재 제품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고금리 장기화와 예산 감축으로 민간 주택시장과 공공시장이 모두 극도로 침체된 상황에서 수출국들의 건설 경기 부진도 장기화되고 있다. 그리고 건설 경기의 침체는 중장비 부문의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 부문은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실제 수요가 증가한 분야는 반도체산업 뿐이며, 자동차와 조선업은 전기차 전환과 구매정책 변경에 오히려 수요가 감소했다. 그리고 전기전자 부문은 수입재 잠식과 생산기지 해외이전으로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력산업 부진에 따른 설비 투자 감소로 인해 기계와 플랜트 부문의 수요 또한 큰 폭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국내외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저가 수입재는 오히려 증가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6월 선재 수입 물량은 8만5,04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6만9,96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8% 증가했다. 그리고 강선류 수입 물량은 2만6,45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5% 증가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2만1,611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5% 증가했다.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 감소와 저가 수입재 증가로 인해 주요 선재 제품 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역성장과 영업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선재업계에서는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수입재 침투가 지속될 경우 상당수 업체들이 구조조정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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