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판재류] 수출처 확대 전망
관세의 영향을 피하고자 해외 생산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제조업계는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내수 공급 과잉을 신규 수출처 발굴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연산 200만 톤 차 강판 제철소를 건설 중이다. 포스코 역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인도 제철소를 짓고 있다. 업계가 현지 생산을 늘려나가는 이유는 물류비를 절약하고 관세와 같은 무역장벽을 회피하기 위함이다.
현지 공장이 가동에 돌입하면 자연히 국내에서 해당 공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수출되는 물량은 줄어든다. 자칫하면 내수 공급 과잉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업계는 가동률 조정보다는 대체 수출처 발굴을 통한 물량 처리를 염두에 두고 있다.
거론되는 국가는 태국,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다. 국내와 인접한 거리에 위치할뿐더러, 강력한 경쟁자인 중국산에 대해서도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국가기 때문이다.
위험 요인도 분명 존재한다. 가동률을 유지한 상태에서 과잉된 물량을 특정 수출처에 집중한다면 해당 지역 수출의 수익성이 하락할 수 있다. 아울러 동남아 국가 대부분이 철강 판재를 생산하는 국가인 만큼, 현지 정부가 업계 보호를 위해 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을 제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야드 고객센터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