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1만1,000달러 문턱…中 경기 둔화 우려 속 美 금리 인하 기대 강화

시황 2025-11-28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27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10,978달러, 10,965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톤당 11,000달러 선에 근접하며 이틀 연속 톤당 10,9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전기동 가격의 하방 압력을 완화하는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최대 비철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1~10월 중점 기업 공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조 9,502.9억 위안으로 집계됐으나 이는 전달 3.2% 증가에서 둔화된 수준이다. 반면 미국의 통화정책 기대는 전기동 시장 심리를 개선하고 있다.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은 일주일 전 39.1%에서 86.9%로 크게 상승했다. 최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새로운 연준 의장 지명 가능성 역시 금리 인하 전망을 강화하며 위험자산 선호를 높이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는 정제련수수료(TC/RC) 하락이 산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광산업협회(JMIA)는 중국이 주도하는 제련 생산 증가와 정광 생산 증가세 둔화로 인해 글로벌 벤치마크 구조에서 벗어난 개별 시장 형성 논의가 일본 제련업계 내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LME 전기동 재고 중 출고 예정 물량을 의미하는 ‘canceled warrants’ 비중은 전체 재고의 3.87%를 기록했다.

한편, 27일 수도권 중상 기준 스크랩 톤당 가격은 고급동 1,510만 원, 상동 1,440만 원, 파동 1,330만 원으로 거래됐으며 조달청은 28일 전기동 가격을 1,759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5만 원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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