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주최…우수 작가 발굴 나서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주최하고 우리나라 금속공예의 미래를 이끌고 나아갈 우수 작가 발굴에 나선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역량 있는 금속공예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현대 금속공예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3년 제정됐다. 고려아연은 매년 후원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공모부터 행사 주최까지 직접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응모작을 접수했다. 응모 자격은 만 4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현대 금속공예가 또는 장신구 작가에게 주어졌으며 최근 10년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온 개인 또는 팀 단위 작가가 대상이다.

이번 공모에 앞서 고려아연은 8월 초부터 회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인스타그램), 서울공예박물관 디지털 사이니지(키오스크, 멀티스크린,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서울공예박물관과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금속공예 작가들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고려아연은 오는 10월까지 서류 평가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2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1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특별전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과 특별전 개막식은 12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현대 금속공예의 성장과 유망 작가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KZ Clover’라는 사회공헌 전략 아래 △기부봉사 △인재육성 △문화예술 △친환경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약 70억 원 규모의 사회 환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