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선재) 수입 급증에 일부 품목 제외 제품價 ‘동결’

주간동향 2025-10-31

주력산업의 수출 증가에도 건설 경기 장기 침체와 중국산 저가 수입재 급증으로 인해 선재업계가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제품 가격을 동결한다.

선재업계는 11월 제품 출하가격의 경우 STS선재 300계 제품만 톤당 10만 원 인상하고 다른 제품들은 모두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수요 감소와 수입재 급증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 측면에서 제조업 부문은 철강과 석유화학, 이차전지 수출이 감소하여 플랜트 관련 수요는 감소했다. 그러나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계, 조선, 가전, 석유제품 수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체 제조업 부문 수요는 증가했다. 다만 수요가들의 구매정책 변경으로 인해 제조업 수출 호조가 선재 수요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그리고 주택시장 장기 침체와 SOC 투자 감소,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및 광산업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설 부문과 중장비 부문의 수요는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또한 저가 수입재 급증세도 지속되고 있다. 9월 선재 수입은 11만5,60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4%나 증가했고, 중국산 수입은 9만2,352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5.8%나 증가했다.

선재업계에서는 고환율 장기화와 원료 가격 상승으로 STS선재 가격은 인상이 불가피했으며, 다른 품목들도 원가 상승을 반영해야 하지만 수요가들의 이탈이 우려되어 실제 반영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처럼 제조업 수출 호조에도 수입재 증가세만 지속되고 있어 선재업계에서는 국내 제조업 공급망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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