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유통, 제품價 하락에 연말 수익성 악화 심각
최근 강관 유통업계가 제품 가격 하락에 판매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월 계절적 성수기를 대비해 제품 매입을 늘려왔던 업체들은 건설 경기 악화에 수요 감소에 제품 판매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가격 인상시기에 상당수의 재고를 비축해 놓은 유통사 역시, 재고 하락에 따른 손실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재고 축소를 위한 판매 확대 위주 정책을 펼칠 경우 부실이라는 추가적인 리스크를 감당해야 한다.
여기에 건설 경기 침체로 관련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 가격도 영향을 받았다. 판매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강관 유통업계는 실수요 업체에 제대로 된 가격 인상분을 적용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대다수의 강관 유통업체들은 수익성 확보보다 자금순환에 중점을 두고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하는 유통업체들은 단순 건설사 입찰에서 최저가 입찰 방식에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사들의 입찰 물량도 줄었다. 재유통에서도 강관 제조사들과의 판매 경쟁에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비수기인 상황에서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판매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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