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CSC, 12월 판재價 동결

아시아 2025-11-17
출처 : 이미지투데이

대만 차이나스틸이 12월 판매 판재류 가격을 동결했다.

14일(현지시각) 대만 최대 철강사 차이나스틸(CSC)은 열연강판, 냉연강판, 아연도금강판, 전기강판 등 회사 판재류 전 품목의 12월 판매 가격을 이달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알렸다.

최근 원료 가격이 올해 기준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철강 수요 부진이 가격 인상의 발목을 잡았다. 제철용 원료탄 가격은 7월 톤당 170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졌지만 지난달 말 200달러 대로 상승, 이달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철광석 가격도 올해 90달러 초반대까지 하락했지만 7월 후반부터 꾸준히 톤당 100달러 대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동결에 관해 “국내외 수요 회복 둔화와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것”이라며 “전방 산업이 경쟁 압박을 받고 있어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고 고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 주요 철강사들이 수요 침체 등의 이유로 최근 판매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하고 있다. 중국 바오산강철은 판재, 봉형강, 강관 등 주요 품목의 12월 판매 가격을 동결했고, 베트남 철강사 호아팟과 포모사도 1월 열연강판 내수 가격을 인하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광석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제철용 원료탄 가격이 상승해 제철업체들의 생산비를 소폭 끌어올렸다”며 “다만 수요처들이 연말 재고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제조사들로서는 가격 인상이 어렵다고 판단해 동결 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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