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시황] 위험 자산 회피 분위기 완화에 상승
런던금속거래소(LME) 주석 가격은 위험 자산 회피 분위기가 완화되며 상승했다.
지난 18일에는 LME에서 거래된 주석 현물가격은 톤 당 3만6,770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3만6,700달러를 기록했으며 19일과 20일에는 각각 현물가격 3만7,450달러, 3만7,400달러 3개월물 가격 3만7,230달러, 3만7,200달러에 머물렀다.
주석 가격은 18일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으며 AI 거품 우려로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인공지능 관련 주식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를 고조시켰다. 19일에 예정된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의 불안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19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위험 자산 회피 분위기가 완화되며 보합 마감했다. AI 거품 우려가 높아지면서 시장 투자자들은 AI 투자 열풍의 중심에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집중했는데 이를 대기하며 비철 가격도 안정권에 머물렀다.
20일은 엔디비아가 깜짝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AI 거품 우려를 반전하지 못했고 미국 고용 지표가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9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1만 9,000명 증가하면서 예상치 5만명을 두 배 이상 상회했음에도 실업률이 4.4%로 집계되며 2021년 10월 ᅟᅵᆼ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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