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수요 둔화·수입재 잠식 ‘이중고’
국내 및 수출국 건설 경기 침체와 제조업 수출 부진으로 수요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덤핑 조사 연기에 따른 중국산 수입재 증가도 지속되면서 특수강봉강 업계의 이중고가 심화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 건설 부문은 주택 경기가 역대 최악의 부진을 맞은 상황에서 정부의 SOC 투자도 감소하면서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고, 중장비 또한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및 광산업 침체로 역시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3분기에 전년 대비 반등하는 듯 했지만 반도체 장비와 석유플랜트 정도를 제외하면 트럼프 리스크와 주요국들의 보호주의 강화,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로 인해 4분기 들어 다시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제강사들과 압연사들의 격차 또한 심화되고 있으며, 유통가공업계 또한 대형 업체들과 소형 업체들의 차이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산 수입 물량 증가로 인한 시장 잠식은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시장 가격의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내년 2월까지는 사실상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방어가 불가능한 상황인데다 국내는 물론 해외 수요 증가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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