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마그네슘 공급·기술·응용 중심지로 부상”
2025 제3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그네슘 산업 고위급 포럼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중국비철금속공업협회 마그네슘분회, 홍콩주조업총회, 일본마그네슘협회,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중국·한국·일본 등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각국 산업 동향, 고급 가공 기술, 다분야 응용 전망, ESG·저탄소 대응 전략 등 15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마그네슘 가격이 안정권에 복귀하고 자동차·전자·로봇 등 수요 확대로 산업 신뢰도가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아·태 지역이 세계 마그네슘 공급·기술·응용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저탄소 전환을 견인할 핵심 축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중국비철금속공업협회 마그네슘분회 손첸 부회장은 “중국은 원마그네슘 공급 안정과 가격 안정을 계속 유지하며 글로벌 산업 사슬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주조업총회 량스야 회장은 “아·태는 가장 풍부한 자원과 활발한 혁신을 갖춘 지역으로, 기술 협력과 응용 확장이 산업 발전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및 전문가들은 전기차 경량화와 드론 산업 확대에 따른 소비 증가, 대형 일체화 압주·반고체 성형 등 제조 기술 고도화, 항공·고급 제조 분야로의 응용 확대 필요성을 공통 과제로 제시했다.
리킨(力劲)테크놀로지 그룹 류샹상 창업자는 “중국·일본·한국이 산업 사슬 협력을 강화해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아·태 지역의 협력이 글로벌 마그네슘 산업의 구조 혁신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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