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시황] 中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지난 12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845.5달러, 3개월물은 2,876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5일에는 현물 2,841달러, 3개월물 2,880.5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862.45달러에서 시작해 2,829.51달러에 마무리되며 하락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51만9,650톤에서 51만9,600톤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시장은 지난 12일 2,900달러 부근에서 재차 생산자 매도 물량에 막히며 상단 모멘텀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LME 시장에서는 현물 가격보다도 12월물 롱 포지션 이월로 인해 기간구조가 약세를 보이며 현물-3개월물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거래소 재고는 연중 저점에서는 다소 벗어났으나, 중국 사회 재고와 LME 재고가 다시 감소 조짐을 보이며 전반적인 공급 타이트니스 우려는 유지되고 있다.
15일에는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약세를 보였다. 11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하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매판매도 1.3% 증가에 그치며 5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폭 감소를 나타냈다. 다만, 중국 알루미늄 생산 둔화가 확인된 점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1월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은 379만 톤으로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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