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지역사회와 함께한 연말…봉화군에 1억5천만원 기부

업계뉴스 2025-12-30

 

영풍 석포제련소, 연말연시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총 2억원 상당 기부 및 지원(제공/영풍)30일 경상북도 봉화군청에서 열린 영풍 석포제련소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후 박현국(왼쪽 두 번째) 봉화군수, 임노규(세 번째) 석포제련소 전무, 최규범(첫 번째) 상무, 김계홍 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영풍)

영풍 석포제련소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30일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지역 내 장애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봉화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중 1억원은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의료·생계비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5,000만원은 경북 봉화군 다온복지마을에 기탁돼 장애인 교육시설 개선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고령층 비중이 높은 봉화군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석포면 일대 경로당 8곳에 총 2,4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석포 행복지역아동센터에는 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활동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비로 500만원을 후원했다.

앞서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에는 석포중학교 전교생 52명에게 총 2,100만원 상당의 방한 패딩을 지원해, 학생들이 추운 겨울에도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1970년 봉화군 석포면에 설립된 석포제련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비철금속 제련소로, 현재 임직원 700여 명과 협력업체 및 공사업체 인력을 포함해 약 1,000여 명이 상시 근무하는 경상북도 북부권 유일의 대규모 고용 사업장이다. 지난 50여 년간 국내 제조업 발전과 함께하며 지역 경제의 핵심 축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석포제련소가 위치한 봉화군 석포면은 약 1,000세대, 1,770여 명이 거주하는 지역 공동체로, 주민 평균 연령은 52.1세로 봉화군 전체 평균보다 낮다. 석포초등학교와 석포중학교의 학생 수도 군 내에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제련소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 덕분에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젊은 인구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앞으로도 봉화군과 석포면을 중심으로 성금 기부, 연탄 나눔, 화재 예방 물품 지원, 문화·교육 활동 후원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라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생활환경 전반에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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