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칠레 광산 파업에 톤당 13,000달러 돌파 임박

가격 2026-01-06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5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12,884달러, 12,840달러로 집계되며 사상 처음 톤당 13,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사태로 핵심 광물 확보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와 맞물린 가운데, 칠레 광산 파업으로 인한 공급 불안이 직접적인 촉매 역할을 하며 전기동 가격이 상승했다. 베네수엘라는 정제 구리 생산국은 아니지만, 이번 사태가 공급망 안보 이슈를 부각하며 글로벌 광물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2일부터 시작된 칠레 북부 Capstone Copper의 Mantoverde 구리·금 광산 파업은 전기동 시장의 공급 부족 우려를 더욱 심화시켰다. 해당 광산의 구리 생산량은 연간 2만9천~3만2천 톤으로 전 세계 생산량 대비 0.5%에 불과하지만, 이번 파업이 다른 광산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가격에 반영됐다. 파업의 주된 원인은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분배 요구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구리 가격이 임금 기대치를 높이며 노사 갈등 확대 가능성을 키웠다. 다만 생산량은 정상 대비 최대 30%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칠레 노동 당국이 중재 회의를 소집해 장기화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에서는 구리 수급 불균형이 향후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UBS는 2026년 구리 수요가 약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정제 구리 공급 증가율은 1% 미만에 그쳐 30~40만 톤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7년에는 부족분이 약 50만 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칠레 Codelco의 2025년 구리 생산량은 133만2천 톤으로, 2024년 132만8천 톤보다 4천 톤 증가에 그쳤다. 이는 7월 주력 광산 El Teniente에서 발생한 사고로 생산 목표에 미달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5일 수도권 중상 기준 스크랩 톤당 가격은 고급동 1,720만 원, 상동 1,650만 원, 파동 1,540만 원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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