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리스크 부각 속 전기동 숨 고르기…美 상호관세 판결 주시
출처=KOMIS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8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12,885달러, 12,855달러로 집계됐다.
전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관련 판결을 앞둔 경계심리가 확산되며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돼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대법원은 9일 중대사건에 대한 판결을 예고했으며 구체적인 사건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이유로 부과한 상호관세의 위법 여부에 대한 판단이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미국 연방법원은 1·2심 모두에서 해당 상호관세가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대법원 구성은 보수 대 진보 성향 대법관 비율이 6대 3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우호적인 결정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존재한다. 다만 지난해 11월 5일 열린 심리 과정에서 보수와 진보 성향을 가리지 않고 다수 대법관들이 상호관세의 합법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인 만큼 정부가 패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
만약 대법원이 상호관세를 불법으로 확정할 경우 미국 정부가 기업에 환급해야 할 관세 규모는 한화 기준 약 2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막대한 재정 부담은 물론,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 방식 전반이 시험대에 오르며 미국 안팎으로 상당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광산업계에서는 Glencore와 Rio Tinto가 약 2,070억 달러 규모의 합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io Tinto가 Glencore를 인수하는 형태로 성사될 경우 세계 최대 광산 기업이 탄생하게 돼 중장기적으로 원자재 시장 구조 변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8일 수도권 중상 기준 스크랩 톤당 가격은 고급동 1,790만 원, 상동 1,730만 원, 파동 1,620만 원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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