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日 신동제품 생산 전년比 3% 증가…동관 정체 속 판재류 견인

일본 2026-02-25

 

일본신동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일본 신동제품 총생산은 66만1,015톤으로 전년 64만1,630톤 대비 3.0% 증가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2023년 64만3,521톤과 비교해도 소폭 증가한 수준으로, 2022년 74만8,082톤 이후 감소했던 생산 규모가 점진적으로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판·대 중심 회복세…재질·품목별 차별화 뚜렷

 

재질별로 보면 순동 제품은 36만6,700톤으로 전년 35만6,364톤 대비 2.9% 늘었다. 세부적으로 순동 판은 1만1,863톤에서 1만408톤으로 12.3% 감소했으나, 비중이 큰 순동 대는 24만395톤에서 25만1,588톤으로 4.7% 증가하며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순동 관은 7만9,000톤에서 7만8,720톤으로 0.4% 줄어 보합권에 머물렀고 봉은 2만512톤에서 2만1,134톤으로 3.0%, 선은 4,594톤에서 4,850톤으로 5.6% 각각 증가했다. 순동 제품 내에서는 판재보다는 봉·선 부문의 회복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황동 제품은 25만9,270톤으로 전년 25만1,520톤 대비 3.1% 증가했다. 황동 판은 4,664톤에서 5,442톤으로 16.7% 급증했고, 황동 대는 7만8,362톤에서 8만3,604톤으로 6.7% 늘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황동 관은 4,946톤에서 4,885톤으로 1.2% 감소했다. 황동 봉은 14만1,403톤에서 14만4,148톤으로 1.9% 증가한 반면, 선은 2만2,145톤에서 2만1,191톤으로 4.3% 감소해 세부 품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청동 제품은 2만3,281톤으로 전년 2만2,664톤 대비 2.7% 증가했다. 청동 판·대는 2만130톤에서 2만658톤으로 2.6%, 봉·선은 2,534톤에서 2,623톤으로 3.5% 각각 늘었다. 기타 제품군은 1만1,764톤으로 전년 1만1,082톤 대비 6.2%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판·대는 6,500톤에서 7,672톤으로 18.0% 급증한 반면 봉·선은 4,582톤에서 4,092톤으로 10.7% 감소해 품목별 편차가 컸다.

전체 집계에서 판·대는 37만9,372톤으로 전년 36만1,914톤 대비 4.8% 증가하며 전체 회복을 주도했다. 봉·선 역시 19만5,770톤에서 19만8,038톤으로 1.2% 늘었다. 반면 동관은 8만3,946톤에서 8만3,605톤으로 0.4% 줄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전방 산업 회복 영향…동관은 건설 경기 부진에 정체

 

이는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및 산업기계 등 전방 제조업의 점진적 회복과 재고 조정 국면이 판재류 수요를 지지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전기차·친환경 설비 확대와 함께 고기능 동합금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판·대 부문의 생산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관은 건설·주택 설비 경기 둔화와 가전·배관용 수요 회복 지연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내 설비 효율화와 고부가 합금 중심의 제품 믹스 전환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판·대 부문은 전장화 확대, AI 인프라 투자, 산업용 정밀부품 수요 증가 등 구조적 요인에 힘입어 안정적 수요 기반을 유지할 전망이다. 반면 관 제품은 건설 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특성상 회복 속도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산업 구조와 수요처 구성이 유사한 한국 역시 판·대 중심의 선택적 회복과 관 부문의 상대적 정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군과 정밀 합금 제품 중심으로 생산·수출 전략이 강화되는 반면, 경기 부진 영향으로 관 제품은 수요 변동성과 글로벌 가격 경쟁 심화에 직면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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