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가 기록한 석포의 일상…‘2025 석포마을 공모전’ 시상
2026년 1월 13일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석포 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린 ‘제 4회 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석포제련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풍 제공영풍 석포제련소가 13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행복나눔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 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금상 2편, 은상 5편, 동상 17편 등 총 24편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상금 28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작은 선정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대상 상금 100만 원은 2026년 공모전으로 이월된다.
공모전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 달간 봉화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번 공모전에는 ▲5행시 부문 총 137편 ▲동영상 부문 총 16편 등 총 153편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동영상 부문 금상은 변상준 씨(36)의 ‘석포제련소의 비밀 소리’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탐정물을 연상시키는 구성과 유쾌한 반전 속에 석포제련소 근로자의 성실한 삶과 석포면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석·포·웃·음·꽃’을 주제로 한 5행시 부문 금상은 노택근 씨(44)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문학적 기교를 넘어선 진정성으로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영화감독·프로듀서·방송작가·화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석포마을 사람들이 한결같이 석포를 무척 사랑한다는 사실이 작품에서 드러난다”며 “시 한 편, 동영상 한 편이 너무 소중해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풍 관계자는 “응모작들의 높은 수준을 통해 석포마을 공모전이 지역 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영풍 공식 유튜브 채널 ‘영풍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풍 석포제련소, ‘2025 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 개최/영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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