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달러 약세 속 품목별 혼조…전기동 재고 유입에 공급 긴장 완화

런던금속거래소(LME) 22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2,632달러와 12,687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093.5달러와 3,114달러, 아연은 3,150.5달러와 3,192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84달러와 2,025달러, 니켈은 17,690달러와 17,910달러, 주석은 51,300달러와 51,325달러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LME 비철금속은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품목별 수급 요인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화 가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가 반영되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2.8%로 예상에 부합하고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4%로 양호하게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반등을 보이지 못했다. 다만 비철금속 가격은 환율보다는 각 품목별 수급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전기동 시장에서는 최근 LME 공급 스퀴즈 이후 재고 흐름 변화가 두드러졌다. 미국과 아시아 지역 창고로 구리 인도가 이어지면서 현물과 3개월물 간 스프레드 압박이 크게 완화됐다. 주초 선물 대비 123달러의 프리미엄을 기록했던 현물 계약은 이후 선물 대비 92달러 할인으로 전환됐고, 하루 단위 Tom-next 스프레드도 급격히 낮아졌다.
이는 미·중 가격 차에 따른 물량 이동과도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미국의 전기동 관세 우려로 Comex 가격이 LME를 크게 상회하자 차익거래를 노린 물량이 미국으로 유입됐으나, 최근 LME 공급 부족으로 근월물 가격이 Comex를 웃돌자 다시 미국 LME 창고로 구리가 반입되고 있다. 실제로 이틀간 가용 재고는 10만8,500톤에서 12만1,150톤으로 11% 증가하며 LME 창고 내 공급 부족을 빠르게 완화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재고 회복 흐름이 단기적으로 전기동 가격 변동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22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810만 원, 상동 1,750만 원, 파동 1,64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23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077만 원, 알루미늄(서구권) 536만 원, 아연 544만 원, 연 348만 원, 니켈(합금용) 2,935만 원, 니켈(도금용) 2,975만 원, 주석(99.85%이상) 8,478만 원, 주석(99.90%이상) 8,499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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