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숨고르기 지속

시황 2026-02-10

2월 둘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4~75만원으로 전주 대비 횡보하며 2주 연속 보합 출발했다.

앞서 연이은 제강사 출하제한에 철근 유통시세는 지난해 12월 중순을 저점(64~65만원)으로 지난달 말까지 7주 연속 오르며 총 10만원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달 들어 설 연휴 등 영업일수 감소에 저가 매물 출현에도 무게가 실렸으나 꾸준한 제강사 상방압력으로 횡보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동국제강은 이번 주 유통향 철근 판매 가격을 톤당 75만5,000원(SD400, 10mm)으로 전주 대비 5,000원 추가 인상에 나섰다. 현대제철도 76만원의 유통향 가격을 확정했다.

연이은 제강사 공급조절로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유통시세 상승에는 지난해 4분기부터 미국향 수출 증가에 따른 내수 출하제한 영향이 크다. 현대제철 등 제강사들은 당분간 이 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근본적인 수요 부진 속 실거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약세 전환에 대한 시장 불안감도 여전한 상황이다.

한편, 설 연휴를 앞두고 고점 인식과 함께 철스크랩 시세는 이달 들어 하락 전환됐다. 이번 주 남부권에서 전 등급 톤당 1만원 하락했으며, 대한제강과 YK스틸 등은 설 연휴 뒤 추가 인하도 예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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