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시황] 원료 타이트·수요 둔화 교차

시황 2026-02-10

 

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연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1,906달러, 1,950달러로 거래됐으며 9일에는 현물 1,903달러, 3개월물 1,9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수급 요인이 엇갈리며 뚜렷한 방향성을 형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원료 시장에서는 광석 수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1월 말 기준 중국 내 납 정광 제련수수료는 톤당 마이너스 150달러까지 하락해, 1월 중순 마이너스 145달러 대비 추가 약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광산 공급 부족에 따른 제련 원가 부담이 여전히 큰 것을 나타냈다.

단기 수요 측면에서는 계절적 요인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춘절 연휴를 앞두고 광석 시장 거래가 둔화되고 있으며 다수 제련소가 감산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업체들은 연휴 이후 원료 재고 보충에 나설 계획이나, 최근 은 가격을 중심으로 한 귀금속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광석 구매에는 관망 기조가 우세한 상황이다. 원료 수급 불안이 중장기적으로 연 가격을 지지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춘절 전후 수요 공백과 제련소 감산 영향으로 제한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조달청은 10일 연 가격을 336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만 원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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