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인상 23주로 끝’ 누코어 HRC價 동결

미주 2026-06-30
출처 : 이미지투데이

누코어가 열연강판(HRC) 가격 인상을 멈췄다.

미국 최대 전기로 제강사 누코어는 29일(현지시각) HRC 현물 판매 가격(CSP)를 지난 주와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누코어가 과반 지분을 보유한 캘리포니아스틸인더스트리스(CSI)도 CSP를 동결했다. 누코어와 CSI의 가격은 이날 기준 각각 쇼트톤당 1,130달러(약 1,246달러/미터톤), 1,180달러다.

이번 동결은 직전 주까지 23주 연속 인상 후 이뤄졌다. 누코어는 1월 20일 쇼트톤당 10달러 인상하며 올해 처음으로 가격을 올린 뒤, 매주 가격을 올렸다. 누적 인상폭은 180달러다.

미국 내 수급 상황은 여전히 빡빡하지만, 가격이 이미 많이 올랐고, 수입재와의 가격 격차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설명이 나온다.

SMU(Steel Market Update)에 따르면, 미국산 HRC 가격(FOB Mill)은 CIF 미국 항만 기준 수입재 가격에 50% 관세를 더한 것보다 평균 쇼트톤당 102달러 높고, 동남아시아산과 비교하면 313달러 비싸다.

수입 감소세도 연초에 비해 약화한 상태다. 미국철강협회(AISI)에 따르면, 5월 열연강판(두께 4.75mm미만, 폭 600mm이상)과 코일 후판(두께 4.75mm이상, 폭 600mm이상) 수입은 각각 8만1,998톤, 6만6,911톤으로 전년동월대비 37.1%, 35.3% 줄었으나, 감소율은 60%를 넘었던 1, 2월의 절반 가까이로 약화했고, 올해 기준으로 수입량은 열연강판, 코일 후판 모두 두 번째로 많았다.

한편, 23일 기준 미국 HRC 평균 현물 가격(FOB 로키산맥 동쪽(중서부+동부))은 쇼트톤당 1,14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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