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0년 만 신규 Al 제련소 추진
EGA(Emirates Global Aluminium, 이하 EGA)와 센츄리 알루미늄(Century Aluminum)이 미국에서 약 50년 만에 신규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제련소 건설을 추진한다. 양사는 최근 미국 내 신규 알루미늄 생산 공장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계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클라호마 프라이머리 알루미늄(Oklahoma Primary Aluminum)’으로 명명됐으며 미국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 능력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오클라호마주를 알루미늄 제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합작법인 지분은 EGA가 60%, 센추리 알루미늄이 40%를 보유하게 된다.
신규 제련소는 오클라호마주 이놀라(Inola)에 건설될 예정이며 연간 약 75만 톤의 알루미늄 생산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이는 기존 계획보다 확대된 규모로, 현재 미국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량을 크게 늘리는 수준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장 완공 후 약 1,000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되며 건설 기간 동안에는 약 4,000명의 일자리 발생이 예상된다.
제시 게리(Jesse Gary) 센추리 알루미늄 CEO는 “오클라호마에 알루미늄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미국 산업을 지원하는 핵심 금속 공급망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생산 기반 회복이 인프라 투자 유치와 연관 산업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U.S. Aluminum Company는 EGA 및 센추리 알루미늄과 신규 제련소 인근 알루미늄 가공 공장 설립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해당 협력은 제련소에서 생산된 액체 알루미늄을 전기·방위·항공우주·자동차·기계 산업용 제품으로 가공하는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압둘나세르 빈 칼반(Abdulnasser Bin Kalban) EGA 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이놀라 지역을 미국 내 주요 알루미늄 제조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다수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제련소 건설 이전 단계에서 다운스트림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프로젝트는 2026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 이전 상업 생산 개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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