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美-이란 분쟁 속 양회 정책 기대감’ 철광석價 2주 연속 상승

주간동향 2026-03-09

철광석 가격이 2주 연속 오르며 3주 만에 톤당 100달러 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1%,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3월 첫째 주 평균 톤당 101.02달러로, 지난달 마지막 주와 비교해 2.75달러 오르며 2월 1주 차(101.13달러)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를 웃돌았다.

업계 일각에선 중국의 철강 감산과 생산능력 축소에 대한 정책 기대가 현물 매수 의지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의 주요 경제정책 방향이 결정되는 양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철강, 정유 등 업종의 생산능력을 질서 있게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말 시작된 미국·이스라엘, 이란 간 분쟁이 철광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운임과 보험료 등이 오르면서 도착지 기준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 해협을 통과하는 물량 자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아시아향 해상 철광석 교역 흐름에 중대한 차질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시되고 있다.

중국의 용선 생산은 양회를 앞두고 내린 감산 조치가 지난주 시작된 가운데 소폭 줄었다. 중국 고로 제강사 247곳의 용선 생산은 2월 27일~3월 5일 일평균 228만 톤으로, 직전 기간(23~26일)과 비교해 2.4% 감소했다. 중국 북부 지역 제강사 일부는 이달 4~11일 고로 생산을 최소 30% 감축할 수 있도록 자발적 생산 통제 조치를 취하라는 지시를 당국으로부터 받았다.

수입 철광석 재고는 4일 기준 중국 고로 제강사 64곳에서 1,310만 톤으로, 직전 일주일 전과 비교해 4%(54만1,400톤) 감소한 가운데, 중국 주요 항구 47곳에선 5일 기준 1억7,890만 톤으로 전주대비 소폭(3만5,300톤) 늘었다.

한편,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지난주 평균 211달러/톤으로 전주대비 3달러 떨어지며 6주 연속 하락했다.

원료탄에 대해서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가격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인도 등 주요 원료탄 수요 지역에서의 수요가 부진한 영향이다.

중국은 철광석과 비교해 원료탄 자국산 의존도가 높고, 몽골과 러시아로부터도 원료탄을 수입하고 있다. 중국 제강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호주산 원료탄 현물 수요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상황이라면 운임 상승을 크게 우려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인도 철강업계에서도 현재 원료탄 공급이 수요를 웃돌고 있어 가격 상승세에 회의적인 시선이 나오고 있다. 인도 철강업계 관계자는 “미국, 이란 갈등으로 운임은 오를 수 있지만,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천연가스, 원유 등이 될 것”이라며 “원료탄 가격은 보합 내지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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