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케이블은 핵심 인프라”…85주년 맞아 미래 비전 제시
대한전선 대표이사 송종민 부회장/대한전선 제공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이 창립 85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대한전선은 18일 창립 85주년을 맞아 별도의 행사 없이 기념사를 통해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송종민 부회장은 임직원 기념사를 통해 대한전선이 국내 전선 산업의 태동기부터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1941년 최초의 전선회사로 출발해 도시와 공장, 바다와 대륙을 연결하며 대한민국 전력 산업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대한전선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은 국내외 전선 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업계의 기준이 되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85년 성장의 원동력으로 임직원의 헌신을 꼽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 부회장은 세대를 넘어 기업의 이름과 신뢰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호반그룹과 함께한 지 5주년이 되는 해로, 그룹 내에서 기반을 다지고 체질을 개선하며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대한전선은 2021년 호반그룹 편입 이후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각각 16.2%, 34.4%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또한 확대되는 해저 및 HVDC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생산과 시공 역량을 강화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베트남 등 해외 법인의 생산 설비 고도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전력 인프라 산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케이블 산업은 단순 제조를 넘어 국가와 대륙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85년의 역사를 넘어 다음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미래 전력망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송 부회장은 “85년의 역사는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토대”라며 “대한전선과 호반그룹이 함께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2공장 조감도(제공=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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