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박 수입 급증·동관 수출 급감…신동제품 5종 전년比 수출 감소에 품목별 엇갈림

분석·전망 2026-04-30

 

1분기 국내 신동제품 5종(동판·동박·동봉·동선·동관) 수출은 감소한 반면 수입은 증가하며 수급 구조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누계 기준 수출은 6만2,01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고 수입은 3만978톤으로 11.1%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내수 수요 중심과 일부 품목의 수출 경쟁력 약화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동판은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수출은 1만7,863톤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고 수입도 5,469톤으로 5.5% 늘었다. 주요 품목 가운데 수급 균형이 유지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1분기 동판 시장은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하며 외형적으로는 회복 흐름을 나타냈지만, 중국 중심의 수입 확대와 특정 국가로의 수출 편중이 동시에 심화되는 양상이 확인된다. 아시아 신흥국 수요가 수출을 지지하는 가운데, 미국 및 일부 선진국 시장 부진이 상쇄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완만한 성장 국면이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당분간은 아시아 수요 의존도가 높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박은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수출은 8,083톤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하며 정체된 반면, 수입은 1만3,738톤으로 24.2% 급증했다.

수출이 주요 시장 부진으로 제한된 반면, 수입은 다변화된 공급 확대에 힘입어 크게 늘어나며 수입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는 구조적 변화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차와 ESS용 배터리 수요 확대가 동박 수요의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글로벌 수요 회복 속도와 재고 조정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봉은 주요 품목 가운데 가장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수출은 1만814톤으로 7.5% 증가한 반면, 수입은 674톤으로 27.8% 감소했다. 국내 생산 제품의 경쟁력이 유지되며 수입 대체 효과가 일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내수 부진 영향으로 수입이 크게 줄어드는 한편, 수출이 이를 보완하며 외형을 지탱하는 구조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건설·전기 등 주요 수요 산업의 회복 지연으로 내수 침체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동선은 수출과 수입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수출은 1만4,449톤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으나, 수입은 5,272톤으로 8.6% 증가했다. 전방 산업 수요는 유지되고 있지만 가격 경쟁 심화로 수출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관은 주요 품목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수출은 1만809톤으로 전년 대비 15.6% 줄었고 수입은 5,825톤으로 0.3% 감소하며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주요 수출 시장 부진 영향으로 수출이 크게 위축됐으며 수입은 일부 국가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전방 산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동관 수요 회복이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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