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분기 MJP, 11년 만에 최고 수준

업계뉴스 2026-03-27

일본의 2분기 알루미늄 프리미엄(MJP)이 중동 지역 공급 차질 우려로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알루미늄 구매업체들은 2분기 MJP를 톤당 350~353달러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1분기 톤당 195달러 대비 79~81% 상승한 수준이다.

일본은 아시아 주요 알루미늄 수입국으로, 분기별 프리미엄은 런던금속거래소(LME) 현물 가격에 더해지는 형태로 지역 기준 가격 역할을 한다.

이번 프리미엄은 2015년 2분기인 톤당 380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2개 분기 연속 상승세다.

앞서 글로벌 생산업체들은 2분기 물량에 대해 톤당 220~250달러 수준의 프리미엄을 제시했지만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과 물류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제안을 철회하거나 만료시켰다.

이후 3월 중순 일부 생산업체가 톤당 350달러 수준을 제시했고, 구매자들이 이를 수용했다. 추가로 더 높은 가격이 제시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톤당 353달러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분쟁 장기화 우려로 중동 지역 공급 차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높은 가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며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협상이 빠르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은 전 세계 알루미늄 공급의 약 9%를 차지한다. 최근 분쟁 여파로 해협을 통한 물류가 사실상 위축되면서 시장 불안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알루미늄 바레인(Alba)은 선적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으며, 카타르의 카탈럼(Qatalum)은 생산 축소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일본은 2025년 기준 알루미늄 잉곳의 약 30%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번 분기 프리미엄 협상은 리오 틴토, 사우스32 등 글로벌 공급업체들과 지난달부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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