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선재) 수입 급증에도 원료價 강세에 제품價 ‘인상’

주간동향 2026-04-03

건설 경기 둔화와 대외 악재에 따른 전방산업 수출 부진, 중국산 저가 수입재 급증에도 고환율 장기화에 따른 원료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선재업계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건설 및 중장비 부문은 주요국 건설 및 광산업 경기 침체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반도체와 조선이 호조를 보이고, 완성차 수출이 반등한 가운데 정유 및 이차전지도 수출이 증가했으나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부품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기계 및 가전, 석유화학도 감소하여 전반적으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3월 선재 수입 물량이 14만318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6%, 중국산 수입 물량이 11만7,221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97.0%나 급증했다.

수요 둔화와 중국산 저가 수입재 급증에도 선재업계는 4월 제품 출하가격을 연강선재와 CHQ선재는 톤당 5만 원, 316 STS선재는 톤당 20만 원, 400계 STS선재는 톤당 10만 원씩 인상했다.

이는 고환율로 인해 원료탄과 철광석, 철스크랩은 물론 니켈과 몰리브데넘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이 상승한 데다,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비용과 물류비용까지 급등했기 때문이다.

선재업계에서는 원부재료와 에너지 비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필요하지만 중국산 수입 물량도 급증하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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