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제품 시황] 수요 침체·대외 변수 부담

시황 2026-04-07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신동제품 시장은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제한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가격이 지난 2월 말 사상 최고치 이후 소폭 조정을 거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환율 상승 영향으로 국내 제품 가격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황동봉 제조업체 대창은 3개월 연속 가격을 동결했으며, 국내 최대 신동제품 생산업체 풍산 역시 압연 제품 가격 변동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로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량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업체들은 재고를 최소화하는 보수적인 운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주 미국의 관세 정책 기조 유지 속 압박 강도가 높아진 데다, 유가 및 환율 상승 부담까지 더해지며 대외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업계는 단기간 내 수요 회복 가능성이 제한적인 가운데, 상반기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까지 겹치며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환율과 전기동 가격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며 생산과 판매 전략을 한층 보수적으로 조정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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