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중동 리스크·금리 우려에 방향성 제한

런던금속거래소(LME) 9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2,455달러와 12,553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494.5달러와 3,457달러, 아연은 3,256달러와 3,285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893.5달러와 1,927달러, 니켈은 17,025달러와 17,205달러, 주석은 46,725달러와 46,800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가격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중동 지역 정세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전일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기대감으로 호르무즈 해협 물류 정상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일시적인 상승 흐름이 나타났으나 이후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충돌, 이란의 봉쇄 유지 등이 재부각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과 산업금속 수요 둔화 우려가 가격에 반영됐다.
수급 측면에서는 공급 부담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LME와 COMEX 구리 재고는 90만 톤을 웃돌며 연초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고 이에 따라 콘탱고 구조가 확대되며 단기 수급 약세 신호가 강화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경기 회복 속도 둔화와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맞물리며 전반적인 수요 기대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중동발 알루미늄 공급 차질 가능성 등 일부 금속에서는 공급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구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시장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확대된 가운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2.8% 수준으로 재상승 조짐을 보이면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동 스크랩 시장에서는 9일 수도권 중상 기준, 고급동 1,810만 원, 상동 1,730만 원, 파동 1,590만 원으로 집계됐다.
조달청은 10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094만 원, 아연 570만 원, 연 337만 원, 니켈(합금용) 2,813만 원, 니켈(도금용) 2,854만 원, 주석(99.85%이상) 7,866만 원, 주석(99.90%이상) 7,875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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