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제철 철스크랩 추가 인상…해외선 고점 신호

일본 최대 전기로 제강사 도쿄제철은 16일부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전 거점에서 톤당 500엔 인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7일과 10일에도 전 거점에서 각각 톤당 1,000엔, 1,500엔씩 올린 바 있다. 이달 들어 인상폭은 총 3,000엔으로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는 지난 2월 중순부터 두 달 연속 인상 기조로 이 기간 거점별 인상폭은 최대 1만엔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인상으로 도쿄제철 전 거점에서 대표 등급 H2 구매 가격은 톤당 5만3,000엔으로 인상됐다. 지난 2023년 3월 말(5만4,000엔)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치다.
엔화 약세와 함께 달러 기준 수출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도쿄제철도 적극 인상을 통해 수출 시장과 경쟁에 나서는 상황이다. 일본에서 베트남향 H2 수출 시세는 FOB 기준 톤당 5만4,000~5만4,500엔으로 평가된다.
다만 해외 시장에서는 고점 인식 신호가 켜졌다. 최근 미국 철스크랩 내수 가격이 반년 만에 하락하면서 대만에서 미국산 컨테이너 철스크랩 수입 시세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야드 고객센터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