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후판 업계, ‘울며 겨자 먹기 식’ 4월 판가 인상 예정

유통가공 2026-04-16

스테인리스(STS) 후판 업계가 국내 밀 STS 블랙플레이트(원소재) 가격 인상에 따른 판가 인상을 시도한다. 플랜트, 반도체설비, 조선, 기계 등 수요산업 생산 활동 증가 시기이지만 가격 인상 폭 적용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STS후판 업계에 따르면 이달 300계 STS블랙플레이트 가격이 톤당 10만 원 인상된다. 이에 후판업계에 매입 부담이 고스란히 올라 이달 판가 적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STS후판 업계에서는 지난 1월 급작스럽게 오른 톤당 20만 원 상당의 매입가 인상분도 온전히 시장가(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추가로 10만 원을 적용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어 부담이 크다.

업계는 전통적 성수기 계절에 진입한 만큼, 이달 중순부터 저가 판매를 줄이고 점차 인상 폭 반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전까지 수요가 매우 부진한 점에서 가격 적용이 가능하겠냐는 회의적 분위기도 읽힌다. 한국철강협회에 수급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산 스테인리스강 중후판 판매량은 1만 2,72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1월은 6,302톤으로 9.8% 감소, 2월은 6,425톤으로 8% 감소하며 특정 달만 단기 부진했던 상황도 아니다. 

이는 근래 가장 업황이 부진했던 2024년의 1~2월(월당 7,400톤 내외) 실적보다도 1천 톤가량 감소한 수치라 업계의 판매와 수익성 확보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인상 폭을 온전히 적용하면 포스코산 두께 8㎜ 이상 STS304 후판 기준 유통판가가 톤당 300만 원 극후반(390만 원 전후)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실제 관련 업계가 적극적 인상 적용에 나설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으로 보인다.  

한편, STS후판 업계도 STS강관이나 STS유통 시장과 같이 4월 제조사발 가격 인상 소식을 급작스럽게 전달받았다며 제조사가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인(언지)을 주거나, 계획을 세워 인상 폭을 반영할 수 있는 넉넉한 준비 기간이라도 줘야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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