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후판] 물량 확보 부담 커지는 시장

주간동향 2026-04-24

후판 유통시장에서 가격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물량 확보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다. 공급은 제한된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가격보다 실제 확보 가능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산 후판 유통가격은 톤당 90만 원대 후반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일부 물량은 톤당 100만 원선에 근접한 수준까지 제시되고 있으나 시장 전반에서는 현재 가격대가 유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수입재는 90만 원대 초중반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최근 국내 후판 시장은 조선과 프로젝트향 수요 비중이 높은 특성상 물량 배분 구조의 영향을 크게 받는 모습이다. 특히 조선 등 대형 수요업계으로 물량이 우선 공급되면서 유통시장으로 이어지는 물량은 제한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격보다 필요한 시점에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4월 하순부터 이어지는 주요 설비 보수 일정까지 반영되며 단기간 내 공급 여유가 확대되기는 쉽지 않다는 인식이 이어지고 있다. 유통시장에서 체감하는 물량 부족 상황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입 측면에서도 보완 역할은 제한적이다. 반덤핑 이후 저가 물량 유입이 줄어든 가운데 전체 수입 물량 증가도 뚜렷하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물량 중심의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라며 “가격대에서 강보합을 유지하는 가운데 물량 확보 부담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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