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니켈, 공급과잉 해소 기대감에 상대적 강세

런던금속거래소(LME) 지난 5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731달러와 13,763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736달러와 3,669.5달러, 아연은 3,575달러와 3,594.5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2,003달러와 2,013달러, 니켈은 18,545달러와 18,730달러, 주석은 54,000달러와 54,050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수요 불확실성으로 비철금속 전반의 가격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지만, 니켈은 인도네시아의 공급 조절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공급 과잉 해소와 가격 안정화를 위해 2026년 니켈 광석 생산 쿼터를 지난해 약 3억2,000만톤에서 2억6,000만~2억7,000만톤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원광 공급이 줄어들면서 제련소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인도네시아 내 니켈 제련소 평균 가동률은 지난해 84% 수준에서 올해 76%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제련소의 경우 가동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생산 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켈 가격을 톤당 1만8,000~2만 달러 수준에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동안 니켈 시장은 인도네시아 광산 개발 확대와 중국계 제련소들의 대규모 증설에 따른 공급 급증으로 가격 하락 압력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생산 할당량 축소와 제련소 가동률 제한, 추가 생산 쿼터 승인 억제 등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시장에서는 중국계 자본이 참여한 일부 대형 제련소에 대한 정부의 통제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생산 쿼터 축소가 실제 공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동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 5일 수도권 중상 기준, 고급동 2,050만 원, 상동 1,970만 원, 파동 1,83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9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산) 680만 원, 전기동 2,311만 원, 아연 627만 원, 연 367만 원, 니켈(합금용) 3,169만 원, 니켈(도금용) 3,212만 원, 주석(99.85%이상) 9,018만 원, 주석(99.90%이상) 9,031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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