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건설사 체감경기 올 들어 최고…위축 국면은 여전

수요산업 2026-06-15

건설사 체감경기가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70선에 머물면서 전반 경기 인식은 위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는 71.5로 전월 대비 6.3 포인트(p) 오르며 두 달 만에 반등했다.

지난해 12월(77.2)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다만 여전히 70선에 머물려 전반적인 경기 인식은 여전히 위축 국면이란 평가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CBSI는 연말 수주 증가에 지난해 12월(77.2)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다시 급락하며 올 2월(62.5) 실적은 지수 개편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모든 세부 지수가 전월 대비 개선됐으나 60~70선에 머물면서 여전히 부진한 수준을 이어갔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부문별 세부 지수를 살펴보면 신규수주(68.3)와 공사기성(79.0), 수주잔고(73.1)가 전월 대비 각각 1.7p 오르며 소폭 상승했다.

이어 공사대수금(76.9)와 자금조달(69.0)도 각각 3.8p, 3.3p 올랐으며, 큰 폭 하락했던 자재수급(63.4)도 전월 대비 기저효과로 8.1p 상승했으나 여전히 60선대에 머무르며 낮은 수준을 보였다.

공종별 신규수주의 경우 지난달 주택지수(68.1)가 전월 대비 2.7p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낸 반면 토목(76.1)과 비주택건축(63.0)은 전월 대비 각각 5.1p, 0.4p 상승하며 전월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지난달 기업 규모별 지수는 대기업(86.7)과 중견기업(66.7)이 전월 대비 각각 11.7p, 6.7p 올랐으나 중소기업(61.3)은 0.6p 상승에 그치며 기업 규모가 클수록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 밖에 지역별 지수는 지난달 서울(83.8)이 전월 대비 기저효과로 17.3p 급등했으나 지방(62.7)은 2.6p 하락하며 낮은 수준을 지속했다.

6월 CBSI는 74.4로 전월 대비 2.9p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규수주지수를 포함한 모든 부문별 지수 개선이 예상됐으나 여전히 70선대에 머무른 낮은 수준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4월 건설수주는 1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수주는 금액 기준 건설경기 선행지표다.

다만 공공 주택과 민간 토목 등 일부 부문에 실적이 집중되면서 전반적인 경기 회복으로 보기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부문별로는 공공수주가 재개발과 공공주택 발주 확대 영향으로 62.3% 늘었고, 민간수주도 토목 중심으로 26.6% 증가하며 전체 수주 증가를 견인했다.

또 건설기성은 축소세를 이어갔다. 지난 4월 건설기성은 1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 공공과 토목 부문은 증가했지만 민간과 건축 부문 부진이 이어지며 회복세는 여전히 약한 수준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bsi #기준선인 #100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 #비관적 #기업 #낙관적 #기업보 #일부 #부문 #실적 #집중되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