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원가 상승·제조업 호조에 일부 제품價 ‘인상’

시황 2026-07-07

건설업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중국산 수입 물량이 반등했음에도 주요 원부재료 가격과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제조 원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주요 제조업의 수출 호조로 인한 수요 반등으로 인해 특수강봉강 일부 강종의 제품 가격이 상승했다.

현재 국내 시장은 비수기 진입과 함께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건설 부문의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수입 물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7월 수입 물량은 6만7,836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 중국산 수입 물량은 6만2,782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했다.

게다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철강 가공제품으로 관세 부과를 확대하고, EU도 수입 쿼터 축소와 CBAM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대외 여건도 악화되고 있다.

이와 같이 국내외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도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7월 들어 STS봉강을 제외한 탄소강 및 합금강 계열 강종 출하가격을 톤당 4만~4만5,000원가량 인상했다.

이는 자동차부품을 제외한 주력 제조업 수출이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비수기에도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데다 제조 원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수입재 가격도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제조업 수출 증가로 인한 긍정적 요소에도 수입 물량의 지속 증가는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수입재 동향을 모니터링 하는 동시에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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