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2주 연속 하락 출발…낙폭 확대될까
7월 셋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17~118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 출발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지난달 중하순부터 톤당 3만원 인상을 알리며 중소형 기준 120만원까지 끌어올렸으나 본격적인 비수기 진입과 함께 하락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앞서 연이은 제강사 인상과 함께 H형강 유통시세는 올해 4월 초(107~108만원)를 저점으로 지난달 말까지 10만원 이상 상승세를 이어온 바 있다.
그간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 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제강사들도 제품 인상에 적극 나서자 시장에서도 큰 저항 없이 흡수했던 상황이다.
다만 그간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국내 철스크랩 가격도 최근 고점인식과 함께 하락 전환되면서 추가 인상 동력 역시 약해진 모습이다. 누적된 수요 부진 속 유통시세도 고점을 찍었다는 평가와 함께 당분간 하방 압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국제강은 오는 20일부로 ㄱ형강과 ㄷ형강 등 일반형강 전 품목 판매 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중순에도 일반형강 가격 5만원 인상에 나선 바 있다. 월별로는 올해 2월부터 6개월 연속 인상 기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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