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올해 銅 강세 전망 유지…'연말 1만5,000달러 전망'

글로벌 2026-07-29

 

글로벌 동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투자은행 씨티(Citi)가 올해 동 가격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Citi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공급망 제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6년 동 가격이 향후 3개월 내 톤당 1만4,500달러, 연말에는 1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미국의 추가 동 수입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국 외 지역의 재고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재고 감소가 두드러지면서 수입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에서는 메이저 광산들의 잇따른 조업 차질로 정광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정제련 수수료(TC/RC)가 급락했다. 여기에 이란 전쟁에 따른 황산 가격 급등으로 황산침출(SX-EW) 방식 동 생산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칠레 주요 광산의 조업 차질까지 이어지면서 정광 생산부터 정제련에 이르는 글로벌 동 공급망 전반의 제약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지난 28일 동 가격은 톤당 1만3,643.5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공급 차질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 강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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