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영농형 태양광용 STS 기초파일 개발 추진

업계뉴스 2026-07-29

한국철강협회가 영농형 태양광용 스테인리스(STS) 기초파일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위한 연구용역 입찰을 지난 20일 시작했다. 

철강협회는 이번 용역의 목표로 영농형 태양광 설치 환경에 맞는 STS 기초파일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과 향후 시공 기준 수립에 활용할 표준 시방서(안)를 마련할 것을 지정했다.

과업 범위는 조사부터 시제품 검증까지 아우른다. 먼저 영농형 태양광 관련 정책·법령·시장·기술 현황을 조사한다. 이어 농지 토양환경의 부식 특성을 분석해 기초파일 요구성능을 도출한다. 이를 토대로 STS 기초파일의 형상과 접합상세를 설계한다. 시제품을 제작해 기본 성능을 검증하고 현장 적용성을 검토한다. 

용역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7개월로, 오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예정됐다. 이번 용역은 STS의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사와 발전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농지에 구조물을 세우는 만큼 기초파일의 부식 저항성이 태양광용 기초파일 개발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강재보다 내식성이 뛰어난 STS가 대안으로 검토되는 배경이다. 표준 시방서가 마련되면 STS 기초파일의 시장 진입 기반이 넓어질 수 있다. 침체된 STS 수요를 새 영역에서 찾으려는 업계 관심과도 맞닿아 있다.

철강협회는 “영농형 태양광 관련 정책·법령·시장·기술 현황 조사와 농지 토양환경 부식 특성 및 기초파일 요구성능 도출 등 기본적 관련 시장 조사도 병행하여 제품만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장 배경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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