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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관, 4월 판매 제품 구색에서 엇갈려

업계뉴스 2025-05-07

구조관 제조업계가 건설 경기 악화에 제품 판매에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판매량에서 제품 구색이 다양한 업체 위주로 제품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단일 제품 판매보다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으로 고객사의 주문에 대응해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유통업체들이 물류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제품 사이즈 주문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조관 제품은 건설자재용과 일반구조용의 기둥 구조재로 쓰이고 있다. 이는 타 철강 품목으로 대체할 수 없을 만큼 기본수요가 탄탄하다. 반면 제품의 차별화조차 필요 없을 정도의 각관과 칼라각관의 시장 점유율이 절대적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구조관 업계는 제품 경쟁력을 원자재 매입과 구조관 가격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제조 원가를 낮추는 제조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30년 이상 된 구조관 업체 중 제조 경쟁력을 갖춘 업체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형 구조관사와 중소 구조관사의 판매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신 설비를 통한 생산성 향상도 중요하지만 기존 설비도 철저한 유지보수 관리로 비가동을 줄이고 생산계획을 합리적으로 수립해 1%의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구조관 업계는 판매량에 집착하기 보다 수익성 위주의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물류비용부터 인건비, 전기세 등 부대비용이 올랐지만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고 제품 판매를 이어갔던 업체들이 예상보다 적자폭이 심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대다수의 업체들이 적자판매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고정비용부터 제조원가까지 낮출 수 있는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경기 침체 상황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먹구구식의 과거 운영 대신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합리적인 생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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