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전기동 북미 시장 진출 위한 ‘그레이드 1’ 등록 완료

LS MnM이 자사의 전기동 브랜드 ‘온산Ⅰ(ONSAN Ⅰ)’과 ‘온산Ⅱ(ONSAN Ⅱ)’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최고 등급인 ‘그레이드 1(Grade 1)’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은 LS MnM이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것으로, 전 세계에서 거래가 활발한 비철금속 거래소 중 하나인 뉴욕상품거래소에서의 인증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LS MnM은 이번 등록을 통해 글로벌 무역 분쟁과 불확실성이 커진 전기동 시장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S MnM의 전기동은 이미 2000년과 2009년에 각각 런던금속거래소와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그레이드 A’로 등록된 바 있다. 이를 통해 LS MnM은 세계 3대 비철금속 거래소에서 모두 최고 등급 인증을 획득한 전세계 유일의 전기동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했다.‘그레이드 1’ 등록을 위해서는 미국재료시험학회(ASTM; 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에서 제시한 엄격한 화학적, 물리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LS MnM의 전기동은 순도 99.99%로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심사를 통과했다.LS MnM은 현재 국내 전기동 생산량의 약 95.2%인 60만 톤을 생산 중이며, 이 중 약 18만 톤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이번 뉴욕상품거래소 등록을 통해 LS MnM은 국제 구리 시장에서 국산 전기동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구동휘 LS MnM 대표는 “이번 뉴욕상품거래소 최고 등급 등록을 통해 LS MnM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국산 전기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더욱 신뢰받는 제련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등록은 LS MnM이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전기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