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1분기 수익성 개선
파스너 제조업체 케이피에프(대표이사 김형노, 송무현)가 1분기 건설 및 플랜트, 자동차 등 주요 전방산업 부진에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제조원가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회사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677억2,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45억7,800만 원, 53억4,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8%, 351.4% 증가했다.올해 1분기에는 내수 소비 부진과 전기차 전환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인해 자동차 부문의 수요가 소폭 감소한 데다 조선업계의 조달 정책 변경, 국내는 물론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및 제조업 투자 감소로 인해 전반적인 수요 부진이 지속됐고, 이로 인해 매출액도 소폭 감소했다.하지만 1분기 주요 파스너 소재인 선재 및 환봉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kg당 87원 하락한 데다 LNG요금 하락 등으로 전반적인 제조원가가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은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외환환산손실과 파생상품거래손실 감소로 인해 금융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다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금 증가로 금융수익도 크게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다.한편 2분기 이후에도 국내 주력산업의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는 물론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경기가 침체되고, 트럼프 리스크로 인해 대외 여건도 악화되고 있어 매출 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재 가격 약세 등으로 인해 제조원가가 하락하여 수익성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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