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지고 있는 산업 환경 속에서 원팀으로 나아갈 국내 비철금속 산업”

업계뉴스 2025-06-02
▲제18회 ‘비철금속의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17명이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제18회 ‘비철금속의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17명이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도석구)와 한국동공업협동조합(이사장 조시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8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행사가 6월 2일 11시 30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비철금속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비철금속의 날’은 1936년 6월 3일 장항제련소(現 LS MnM)에서 최초로 동광석을 녹여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부터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비철희소금속산업 발전에 공로가 높은 17명(산업포장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산업부 장관 표창 1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LSMnM의 박성실 소장은 제련기업 중 세계 최초로 구리 위험성준비평가(Copper Mark RRA 3.0) 인증을 획득하여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성과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롯데알미늄의 최연수 대표이사는 저탄소사회로의 전환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소재사업 확대 공로로 풍산 노동균 이사보는 동 압연 공정 최적화를 통한 생산성 증대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관표창은 ▲세원특수금속 구세회 부사장 ▲디에스단석 홍수남 상무 ▲조일알미늄 이석연 기장 ▲대창 전병주 부장 ▲풍전비철 권건록 부장 ▲노벨리스코리아 박규민 이사 ▲에스쓰리알 서종현 대표 ▲나이스엘엠에스 진동현 이사 ▲한국경제신문 이정선 기자 ▲이구산업 조동준 부장이 받았다.

희소금속센터 추천으로 ▲성림첨단산업 김동환 CTO 사장 ▲한라캐스트 오종두 대표 ▲에스엔엠미디어 방정환 편집국장이 표창을 받았고 산업부 추천으로 관세청 부산세관 김진한 주무관이 수상했다.

도석구 비철금속협회 회장은 “비철금속의 날을 맞이 하여 그간 산업 현장에서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수상하시는 분들께는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고 동시에 무한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오늘날 우리나라 비철금속산업은 과거 금속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영역에서 전기차,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에 필요한 소재를 생산하는 영역까지 그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덧붙여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우리나라 비철금속산업의 사업 환경에 대해 의견을 공유드리고 싶다. 우리 비철금속산업은 사업 환경 악화로 전반적인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다. 주된 원인은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어려워지고 있는 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 차원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부가 산업정책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기업은 국가 산업정책에 부합하는 팔로우십으로 하나가 될 때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하나가 될 때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협회도 정부와 기업의 중간에서 정부에는 협력자로서, 기업에는 조력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개별 기업은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여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여야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승렬 실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비철금속 산업이 세계 9위 생산국 지위를 유지하는 등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비철금속 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비철(희소)금속의 공급망 안정화 품목 확대와 구리스크랩 등 국내 유가자원의 해외 밀반출 방지 등을 통해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업계에도 적극적인 대응과 소통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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