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틸포유, NH농협은행 손잡고 철강 구매금융 확대
포스코 자회사 철강 온라인 플랫폼 이스틸포유가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철강 구매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플랫폼 연계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철강 구매 과정과 금융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구매 시점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안정적인 거래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이스틸포유는 NH농협은행과 공동으로 플랫폼 연계 금융상품인 'NH IBF(Iron Bridge Finance) 플랫폼 연계대출'을 6월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철강 구매 과정에서 필요한 운영자금을 보다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업력 1년 이상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플랫폼에서 제품을 주문하는 회원사는 사전에 한도약정을 체결한 뒤 주문 내역과 연계해 구매금액의 최대 70%까지 건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사진은 포스코 열연 제품. 포스코대출 실행 절차도 간소화했다. 한도약정과 대출심사를 마치면 별도의 추가 승인 절차 없이 NH기업인터넷뱅킹 공급망 플랫폼 전용 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대출을 실행할 수 있어 자금 집행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급변하는 철강 시황 속에서 구매 시점에 필요한 자금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약정 한도는 전년도 매출액의 4분의 1 이내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한도거래 약정기간은 최대 1년이며 조건 충족 시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건별 대출기간은 최장 90일로 운영되며 원금은 만기일시상환, 이자는 1개월 단위 후취 방식이 적용된다.
금리는 6월 5일 기준 최저 연 3.65%, 최고 연 5.15% 수준이다. 공급망금융 이용, 외감기업, NH미래성장등급, 기술신용평가(TCB)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없으며, 인지세는 대출약정금액이 5,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구간별로 은행과 고객이 절반씩 부담한다.
이스틸포유는 이번 금융서비스를 통해 철강 구매기업의 운영자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플랫폼 거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철강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필요한 시점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중소 구매사의 자금 운용 안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철강 거래와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공급망 금융 모델이 확대되면서 플랫폼 이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스틸포유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철강 플랫폼 이용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스틸포유 관계자는 “이번 NH농협은행과의 IBF 상품 출시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 조달의 신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강 플랫폼 이용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틸포유는 포스코 정품 후판과 열연·냉연 시트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철강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거래 플랫폼과 금융서비스를 연계한 공급망 금융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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