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강관) 소구경 임가공 물량↓
강관 제조업계가 실수요 물량 감소에 3인치 이하의 소구경 강관의 임가공도 줄이고 있다.
구조관 업계에 따르면 1~3인치 등 소구경 강관은 금속가구나 자동차부품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수의 업체들은 1~3인치 조관기를 보유하고 있다보니 자사 생산외에 임가공을 맡기는건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대량 생산을 통해 원가절감을 낮춰도 연관수요처의 매입 감소에 제품 판매를 확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가 소재의 사용으로 인해 강관업계의 소재 구매 부담을 늘고 있다. 여기에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해 근로시간 단축,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시키지 못하면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
금속가구 업계의 경우 목재가구 업계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목재가구는 가격 부분에서 금속가구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국내 가구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올해 강관업계는 제품 판매 감소와 기존 재고 처리로 인해 잔업을 포기 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제품 생산 감소에 자발적인 감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임가공 물량을 늘리기 보다 자사 생산에 집중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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