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비수기·수입 증가에 제품價 약세

가격 2025-07-08

비수기에 따른 건설 경기 둔화와 주력산업 침체, 트럼프 리스크와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대외 악재로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저가 수입재가 다시 증가하면서 특수강봉강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상반기 내내 침체된 건설산업은 6월 중순 이후 급속도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경기 둔화로 인해 중장비 부문 또한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부문의 경우 반도체와 조선 부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은 호조를 보이면서 6월 수출이 각 전년 대비 11.6%, 63.4%, 2.3%, 2.4% 증가했으나 실질적 수요가 호조를 보인 것은 반도체 장비 뿐이었다. 조선업의 경우 대기업들의 구매정책 변경으로 실제 수요에는 변동이 없었고, 친환경차 비중 확대로 인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또한 수요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리고 정유와 석유화학 부진으로 플랜트 부문의 수요는 감소했고, 기계와 가전 부문 수출도 감소하면서 관련 특수강 수요가 감소했다.

국내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대외적으로도 트럼프 정부의 보호주의 강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신흥국 경기 둔화로 인해 직접수출과 간접수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이처럼 국내외 수요 부진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입재는 다시 증가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특수강봉강 수입 물량은 6만3,081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5만8,23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다.

수요 부진과 저가 수입재 증가로 인해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7월 제품 가격을 모두 동결했다.

업계에서는 판매 감소와 중국산 수입재의 시장 잠식으로 제품 가격 약세와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어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반덤핑 제소가 조기에 시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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