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7월 2주차 제품價 인상 공문 발송한다

가격 2025-07-03

구조관 제조업계가 7월 2주차 제품 가격 인상과 관련한 공문을 고객사에 발송해 원가인상분 반영에 나선다. 향후 중국산과 일본산 등 수입 열연강판(HR)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7일 공문 발송을 시작으로 제품 가격 인상분을 16일부터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자재 구매에서 업체별로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조관비용부터 물류비용, 전기비용까지 상승해 원가인상분의 반영이 필요한 상황이다.특히 5월부터 이어진 제품 가격 하락에 다수의 업체들은 적자판매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톤당 10~12만원의 원가가 14~15만원까지 올라 수익성 구간이 이전보다 줄었다. 이는 제조원가가 9~10만원까지 오르고 판관비가 5~6만원까지 오른 영향이 크다. 아울러 월 9,000톤~10,000톤 수준의 체제를 이어가다 보니 구조관 업계는 제품 가격 인상보다 판매량이 집착할 수밖에 없다. 

구조관 업계는 단순 판매량을 확보하기 위해 인상안을 철회하거나 가격 인상 적용 시기도 업체별로 크게 차이가 발생한 적이 있다. 가격 인상을 최초 시도한 업체와 후발업체 간에 적용시점이 최대 3주까지 차이가 발생했다. 이는 수익성 위주의 제품 판매보다 판매량 위주의 제품 판매 전략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구조관 업체별로 판매전략이 다르지만 비수기와 제품 가격하락시기에 판매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판매감소 시기에 판매 매출이 일부 조정되더라도 제품 가격 방어를 통한 시장안정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수입산 열연강판에 대한 예비판정 결과가 이르면 7월말 늦어도 8월 초에 나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적인 구조관 가격 인상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산 열연강판에 고관세가 부과된다면 톤당 80만원 중반대의 소재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및 일본 수입산의 반덤핑 결과를 비롯해 포스코의 각 공장별 수리 일정이 겹치면서 소재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며 “7월 가격 인상에 이어 추가적인 가격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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