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배관용강관, 8월 제품 가격 인상에 공감
최근 배관용강관 제조업계가 8월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부터 현대스틸파이프, 휴스틸, 금강공업 등 주요 배관용강관 제조업체들은 가격 인상 공문을 고객사에 발송했다. 국내외 원부자재 가격 인상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배관용강관 업계는 지속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국내외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유가, 고환율로 제조원가 및 물류비용까지 급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품 재고도 부족하다보니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강관 업계는 원자재 가격 하락 시기에 원자재 가격의 하락 속도 보다 빠르게 제품 가격을 인하해 적절한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보여 왔다. 유통업계는 이러한 제품 판매 가격 하락을 반기지 않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의 경우 제품 가격 상승기에 구매한 재고들의 자산 가치하락에 따른 적자발생과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등 경영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배관용강관 시장은 기존 세아제강, 현대스틸파이프, 휴스틸, 금강공업 등 4개사가 시장을 양분해왔다. 그러나 넥스틸과 아주베스틸이 백관 판매에 뛰어들면서 판매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회사의 경영방침이 수익성 중심으로 바뀐 상황에서 기존의 최대 생산 및 최다 판매에서 벗어나 시황에 따른 탄력적인 생산, 판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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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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