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박영민 책임연구원, 7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인사 · 동정 2025-07-16

HD한국조선해양 박영민 책임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5년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HD한국조선해양 박영민 책임연구원.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HD한국조선해양 박영민 책임연구원.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며,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용된다.

박영민 HD한국조선해양 책임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CHB 고압 드라이브를 상품화하고, 선박 전기 추진용 MMC 고압 드라이브의 기술 자립화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CHB(Cascaded H-Bridge)’는 다수의 전력 모듈(H-bridge)을 직렬로 쌓은 직관적 설계로 실용성·경제성을 갖춰 대형 모터 제어, 제철소 등에 사용되며,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는 매우 높은 전압 용량 및 파형 품질이 요구되는 고압 직류 송전이나 대규모 설비 등에 사용된다.

고압 드라이브는 제철소, 발전소, 대형 선박 등에 사용되는 대형 모터를 효율적·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전력 변환 장치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설비 수명도 연장하는 등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여겨진다.

박영민 책임연구원은 수입이나 기술제휴에 의존하던 CHB 고압 드라이브를 독자 기술로 개발하고 총 80개 모형으로 상품화하여 신기술 인증(KT, 2001년), 신제품 인증(NEP, 2008년)을 받았으며, MMC 고압 드라이브 기술 개발로 차세대 전기추진 대형상선·함정의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박영민 책임연구원은 "27년 동안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우리나라 중전기 산업 및 조선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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