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컬러강판] 반덤핑 추진, 지금이 적기인가 

가격시황 2025-07-18

수입산 도금·컬러강판 반덤핑 제소가 곧 나타날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신 산업부의 우호적인 태도와 더불어, 중국산 제품에서 발생하는 부적합 유통이 반덤핑 정당성을 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산업부도 반덤핑 제소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내비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산업부의 수립은 반덤핑을 지연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업계가 새롭게 들어선 산업부의 동향을 먼저 살핀 뒤 반덤핑 제소를 계획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당시 6월 중으로 예상되던 제소 시점이 현재 7월 말까지 밀려난 상황이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신 산업부가 국산 제품 주권 회복에 적극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는 반덤핑 지연요소로 작용했던 신 산업부가 반덤핑 제소에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입산 제품이 물의를 빚는 점도 제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지난 2일 포스코는 국내 철강업계를 대표해 산업부와 관세청에 수입산 컬러강판 구매를 제재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내로 수입된 일부 수입산 컬러강판에서 6가 크로뮴이 검출된 이유에서였다. 6가 크로뮴은 금속의 부패 방지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지만 인체에 유해한 1급 발암물질이라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수입 환경에서 제도적 허점으로 인해 수입산에 대한 철저한 성분 검측이 진행되지 않아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해당 컬러강판이 KS인증을 취득한 제품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더욱 파장을 일으켰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부 역시 이 사건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관계자는 "반덤핑 제소에 있어 국산의 주권 회복은 물론, 유해 제품의 차단이라는 취지까지 동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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