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 2월 STS 출하가 인상…업계 전반에 번지는 價인상
현대비앤지스틸이 2월 출하분 스테인리스(STS) 코일 가격을 인상했다. 1월 포스코의 실수요향 STS 가격 인상 영향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흐름이다.
STS업계에 따르면 현대비앤지스틸은 2월 유통향 출하분 STS 가격을 톤당 20만 원 인상했다. 300계만 인상된 가운데 316L엑스트라 가격과 400계 가격은 동결했다.
국내 STS밀은 환율 및 원료 가격 급등에 수입재 가격 상승세에도 지난해 연말과 올해 1월에는 별다른 가격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유통시장 안정화 및 타메이커 및 수입메이커 대비 선제적 가격 인상에 부담이 컸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포스코가 실수요향 가격을 톤당 20만 원 인상하고 해외 주요 STS메이커가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국내 STS밀도 가격 기조에 변화를 보있고 있다. 2월 들어 현대비앤지스틸이 유통향 가격을 톤당 20만 원 인상한 가운데 포스코도 2월에 300계만 유통향 가격을 톤당 20만 원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국내 STS밀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유럽의 알로이 서치지 등에서 할증료 인상 폭이 높게 잡혔으며 아시아권에서도 연속적 가격 인상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라며 “이에 국내 STS밀도 제품별, 산업별 상황을 종합 고려해 가격 인상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의 관심은 2월 들어 급등한 국내 STS 출하 가격이 유통 판가에 영향을 미칠지와 3월 이후에도 출하 가격 연속 인상이 추진될지 여부다.
STS 업계에선 포스코 및 현대비앤지스틸 판매대리점들의 판가 인상으로 2월 초순부터 유통 가격대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STS밀이 2월 인상 통보와 함께 “글로벌 원자재 시장과 수급 상황을 반영한 가격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입장을 전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니켈이나 크로뮴, 몰리브데넘, 원유, 달러 등 외부 변수에 또다시 큰 변동성을 보인다면 출하 가격이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최근 업체 및 시장별 STS 가격 인상이 소식이 연이어 나오면서 시장 내 추가 인상을 대비한 가수요 문의도 이전보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야드 고객센터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