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업 PMI 6개월 연속 50↓

중국 2026-02-03

중국 철강업 경기가 전월대비 악화했다는 인식이 여전히 우세했다. 이달엔 춘절과 정부 정책 영향 속 철강 수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생산도 줄고, 가격은 좁은 범위에서 오르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철강물류위원회(CSLPC) 발표에 따르면, 1월 중국 철강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PMI)는 49.9로, 전월대비 3.6포인트 올랐으나 6개월 연속 50을 하회했다. 50을 밑돈다는 것은 업황이 전월대비 악화했다는 응답이 개선됐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위 지수인 새 주문 지수는 50.2로, 주문이 전월보다 늘었다는 응답이 줄었다는 응답보다 5개월만에 많았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1월은 전통적 비수기이지만 일부 인프라 사업에서 막바지 공사를 서둘렀고, 하류 산업에서 재고 보충이 이어지면서 철강 수요를 일정 부분 떠받쳤다”고 설명했다.

새 수출 주문 지수는 37.9로, 전월대비 3.1포인트 떨어지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수출 감소 응답이 증가 응답보다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 격차가 더 커졌다. 판푸제 CSLPC 위원장은 “수출은 정책 요인과 해외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압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생산도 전월보다 줄었다는 인식이 우세했다. 생산 지수는 48.4로 전월대비 4.7포인트 올랐으나 여전히 50을 밑돌았다.

제강사 재고는 늘었다고 보는 응답이 줄었다고 보는 응답보다 3개월만에 더 많았다. 완제품 재고 지수는 52.2로 전월대비 6.1포인트 상승했다. 실제 중국강철협회(CISA) 회원사들의 완제품 재고는 지난달 20일 기준 1,613만 톤으로 10일 대비 7.3% 증가했다.

원료 구매는 활발했다. 원료 구매 지수는 57.9로 전월대비 13.4포인트 오르며 4개월만에 50을 웃돌았다. 원료 구매 가격 지수는 44.3으로 가격이 전월대비 하락했다는 인식이 상승했다는 인식보다 여전히 우세했으나 전월과 비교해 13.7포인트 올랐다.

관계자는 “원료 시장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라는 점은 유지됐다”며 “품목별로는 철광석이 제철소 구매 확대에 힘입어 가격 하락이 멈추며 안정되는 흐름을 보였고, 전기로 제강사의 가동률이 전월보다 올라 고철 수요가 늘었고, 가격도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회복했다”는 해석을 내놨다.

한편, 이달 중국 철강 수요는 춘절과 정책 영향 속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위원회는 “수요를 누르는 요인이 이달 집중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춘절 연휴에 따른 영향과 수출 허가제 시행으로 인한 외수 압박을 예시로 들었다.

생산도 감소할 것으로 봤다. 2월에도 북부에서 난방철 환경 관련 감산 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휴 영향이 더해지며 생산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위원회는 내다봤다.

철강 가격에 관해선 연휴 영향 속 소폭의 범위에서 등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냈다. 위원회는 “건설 현장과 제조업체가 휴업에 들어가면 최종 수요측 구매가 급감하고, 유통업체의 동절기 재고 비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시장 거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연휴 이후 공사·조업 재개가 늦어질 수 있어 단기간에 가격을 끌어올릴 요인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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